언론 인터뷰

엘림아동발달센터, 대구에 뿌리를 내리다    

문재인 정부는 <발달 장애인 평생 케어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대표 취약 계층인 발달 장애인을 위해 생애 주기별 필요 서비스를 분석하 고 개인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정책들을 펼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영유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정밀검사 를 지원하고 보육 및 교육 서비스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책보다 한발 앞선 시점부터 대구의 대학들은 언어치료를 국내에 처음 보급 하고 거듭 발전시켜오며 많은 전문가들을 양성해왔다. 이후 실력 있 는 학회와 센터들이 설립되며 국내 재활 치료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김정임·조수미 원장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언어치료의 본고 장인 대구에서 엘림아동발달센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언어치료, 인지치료, 감각통합치료 전문 영역을 갖춘 김정임 원장은 보다 폭넓은 치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상담 심리와 유아교육, 언어 치료, 운동손상학을 전공한 조수미 원장에게 함께 아동 발달치료 분 야를 발전시키자고 제안을 했다. 
김 원장의 깊은 뜻에 조 원장은 화답 하며 엘림아동발달센터에서 아동의 문제 행동을 파악하고 이를 빠르게 효과 낼 수 있는 치료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다. “한 가지의 문제라도 원인 또한 하나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말더듬 은 외현적인 원인은 발화의 형태지만 감각 영역의 발달 문제나 트라 우마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이 주된 문제 발생 요인일 수 있습니다. 이 러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저와 조수미 원장은 여러 분야를 연 구했고 문제 행동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개개인에 맞는 치료 대안을 찾게 되었습니다.” 
 현재 엘림아동발달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치료 재활 서비스는 다 양하다. 일반적인 심리 상담이나 언어 치료에 제한을 두지 않고 발달 장애 및 뇌 병변·자폐 아동에게 필요한 치료 커리큘럼을 시행하고 있 다. 미술, 음악 등을 놀이치료로 접목시켰고 소근육 운동 및 감각 재 활 등을 비롯한 치료도 실시한다. 김정임 원장은 “다년간 임상 경험 한 치료 노하우를 축적해 선보이기에 성공적인 사례들이 많다”라고 소개했다.   
생후 7개월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내담자들이 엘림아동 발달센터에 내방한다. 내담자들이 가진 어려움은 제각각 다른 양상으로 나타남으로 상담과 관찰을 통해 객관적인 원인 분석에 나선다. 이후 두 원장이 직접 내담자의 치료에 필요한 영역별 전문 치료사를 선정하고 치료 방안을 모색한다.